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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 2026.10.10 신간 소개
신간 소개

독주를 멈추고 합주를 배우는 교회

김현중 목사의 《교회는 하나님 나라의 오케스트라다》, 교회를 오케스트라의 그림으로 풀어 공동체의 조율을 이야기한다.

좋은 연주회에서 가장 감동적인 순간은 한 악기가 두드러질 때가 아니라 서로 다른 소리가 하나의 음악으로 모일 때다. 바이올린은 바이올린의 소리를, 첼로는 첼로의 소리를 내지만 어느 악기도 혼자서는 교향곡을 완성하지 못한다. 교회도 마찬가지다.

합주보다 독주에 익숙한 교회

은사도 다르고 기질도 다르고 걸어온 길도 다른 사람들이 한 공동체로 부름받았다. 그런데 교회는 때로 합주보다 독주에 익숙하다. 내 목소리가 더 커야 한다고 생각하고, 내 박자가 맞다고 확신하는 사이 공동체는 소란해지고 조화는 멀어진다.

《교회는 하나님 나라의 오케스트라다》는 바로 이 자리에서 시작하는 책이다. 부제 “독주를 멈추고 합주를 배워 가는 공동체의 조율 이야기”가 책의 방향을 잘 보여 준다. 함께 소리를 만들어 가야 하는 교회의 부르심을 오케스트라의 그림으로 풀어 내며, 공동체가 서로 어떻게 조율해 가야 하는지를 이야기한다.

김현중 지음 《교회는 하나님 나라의 오케스트라다》 책 표지
김현중 목사의 《교회는 하나님 나라의 오케스트라다》(국제제자훈련원) 표지.

현장에서 악기를 들어 온 저자

저자 김현중 목사는 맑은샘광천교회 담임목사다. 홍익대학교를 졸업하고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과 통일개발대학원을 거쳐 풀러 신학교에서 D.Min 과정을 마쳤다. 사랑의교회와 밴쿠버 그레이스한인교회에서 부목사로 섬기며 오랜 시간 공동체 안에서 사역해 온 목회자다.

이론으로만 쓴 글이 아니라 교회라는 현장에서 직접 악기를 들고 합주를 경험한 이의 고백이라는 점이 이 책의 힘이다.

맑은샘광천교회 김현중 담임목사
《교회는 하나님 나라의 오케스트라다》를 쓴 김현중 맑은샘광천교회 담임목사.

“혼자서는 완성할 수 없는 하모니”

책에는 장차남, 오정현, 김남국 목사가 추천의 마음을 보탰고, 지휘자 금난새 선생도 강력히 추천했다. 교회와 음악 양쪽의 현장에서 호흡해 온 이들이 한목소리로 권하는 책이다.

혼자서는 완성할 수 없는 하나님 나라의 하모니 — 장차남·오정현·김남국 목사 추천의 말

한두 시간이면 충분한 분량

분량 부담도 없다. 아주 짧은 글이라 한두 시간이면 충분히 읽을 수 있다. 바쁜 목회자도, 교회 일에 지친 성도도 부담 없이 펼칠 수 있고, 당회나 팀 모임에서 함께 읽고 나누기에도 알맞다.

공동체 안에서 “왜 이렇게 소리가 안 맞을까” 하고 고민해 본 적이 있다면, 이 책이 조율의 첫 음을 내어 줄 것이다.

도서 정보 《교회는 하나님 나라의 오케스트라다》 · 김현중 지음 · 국제제자훈련원
교보문고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